故윤소정 장례,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대학로서 영결식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6.18 10:52 / 조회 :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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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소정 빈소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6일 별세한 배우 고 윤소정의 장례가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한국연극협회는 지난 17일 이같이 밝히고 고 윤소정의 영결식이 오는 20일 9시30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야외공연장에서 엄수된다고 전했다. 배우 길해연이 조사를 낭독하며 고인을 기리는 연극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 윤소정은 지난 16일 오후 패혈증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1944년 영화감독 겸 배우 윤봉춘의 딸로 태어난 고 윤소정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 발탁된 이래 55년 간 수많은 무대를 누볐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지만 특히 '산불', '초분', '신의 아그네스', '어머니' 등 수많은 연극에서 활약하며 연극계 대모로 불렸다. 동아연극상, 이해랑 연극상, 서울공연예술제 연기상,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유족으로 배우인 남편 오현경, 딸 오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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