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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테임즈. /AFPBBNews=뉴스1 |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가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테임즈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끝내기 홈런을 친 테임즈는 이날도 홈런을 뽑아냈다. 1-1로 팽팽히 맞선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선을 맞은 테임즈는 디넬슨 라네트의 3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15일 세인트루이스전부터 기록한 테임즈의 4경기 연속 홈런이다.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조이 보토(신시내티), 라이언 짐머맨(워싱턴)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밀워키는 이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3-2로 앞서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