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홈런' 추신수, SEA전 2안타 2타점 맹활약.. 팀도 대승 (종합)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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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시즌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만들어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1로 상승했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타석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5-1로 앞선 2회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가야르도에게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8-4로 앞선 6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댄 알타빌라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22홈런을 때려낸 2015시즌 이후 2시즌 만에 두 자리 수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후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시애틀에 10-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선발 마틴 페레즈는 5⅓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째(6패)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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