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승+4홈런' LAD, CIN에 10-2 대승.. 2연승! (종합)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18 08:40 / 조회 : 8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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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에게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도 시즌 3승을 따냈다.

LA 다저스는 18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서 10-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신시내티 원정 3연전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도 2득점하며 맹활약했다. 투구수는 105개였고, 최고 구속은 94.3마일(151.8km)이었다. 다저스 타선도 4홈런을 때려내며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 특히 야시엘 푸이그가 4타수 2안타(2홈런)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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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홈런을 떄려낸 야시엘 푸이그. /AFPBBNews=뉴스1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1회초 1사 상황에서 코리 시거가 우익 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다음 크리스 테일러의 삼진, 코디 벨링저의 우전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1점을 냈다.

1회말 신시내티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빌리 해밀턴이 류현진에게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잭 코자트가 적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만들며 1-1을 만들었다.

3회초 다저스가 5점을 뽑으며 다시 앞서갔다. 선두 류현진이 유격수 방면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속 어틀리의 진루타로 1사 2루가 됐다. 코리 시거가 볼넷을 만들었고, 크리스 테일러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여기서 벨링저와 작 피더슨이 연속 타자 홈런으로 6-1이 됐다.

다저스의 타선은 그치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류현진이 볼넷으로 출루햇고, 어틀리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후속 시거의 우전 적시타로 7점째를 뽑았다. 푸이그는 6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화력을 더했다.

반면 신시내티는 산발 10안타로 도합 2점을 뽑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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