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위클리]베일 벗는 '택시운전사'·트랜스포머'·'혹성탈출'·'그후'

[별★브리핑]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6.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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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베일에 쌓였던 한국 및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영화로는 '택시 운전사', '그 후'다. 또 할리우드 영화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 '혹성탈출:종의 전쟁'이다. 네 편의 영화들은 일찌감치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던 만큼 어떤 이야기로 관객 몰이 준비를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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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올 하반기 기대작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가 드디어 공개된다. 오는 20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지 밝혀진다. 이 작품은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게 되는 이야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장훈 감독 등이 참석해 극중 인물과 1980년 뜨거웠던 광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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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한국에서 첫 공개된다. 시리즈물인 두 작품은 이번엔 어떤 이야기,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20일 오후 언론시사회를 개최한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시리즈 연출작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려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해 인간과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렸다. 기존 시리즈에서 인간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던졌던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번엔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다. 위기의 인간, 지구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어 오는 21일 개봉,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20일에는 '혹성탈출:종의 전쟁' 풋티지 상영회가 열린다. 또 온라인 화상을 통해 앤디 서키스, 맷 리브스 감독이 참석하는 라이브 컨퍼런스도 이뤄질 계획이다. 오는 8월 개봉될 이 영화는 '혹성탈출' 세 번째 시리즈로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하는 유인원 사이에서 유인원 리더 시저가 가족과 동료를 잃게 된 후 혹성의 주인을 결정하는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앞서 두 편의 시리즈를 통해 인간 대 유인원의 긴장감 넘치는 갈등을 다루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엔 과연 어떤 상황 설정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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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 영화이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그 후'가 한국에서 첫 공개된다. 오는 22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되는 '그 후'는 출판사 신입 직원이 여직원과 사랑에 빠진 남편의 아내로부터 불륜 상대로 오해 받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권해효, 조윤희, 김민희 등이 출연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별도의 기자간담회가 없다. 이에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을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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