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멀티플렉스 개봉 안할 듯..이해는 된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6.15 21:08 / 조회 : 259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봉준호 감독이 자신의 신작 '옥자'가 멀티플렉스에서 개봉하지 않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대담을 가졌다.

봉준호 감독은 "멀티플렉스에서 '옥자'를 개봉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그 마음도 이해는 된다"며 "칸에서도 문제가 됐다.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이 어떻게 보면 관행과 같은 것이지만 지켜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이번 일을 계기로 (논란이) 잘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은 오는 29일 극장 및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플랫폼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옥자'로 한국 팬들을 찾는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