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왕중왕전 열린다..25일부터 광명스피돔

채준 기자 / 입력 : 2017.06.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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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대상경주 ‘경륜 왕중왕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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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이번 대회는 상반기 성적을 토대로 선발, 우수급 각 상위 랭커 35명, 특선급 상위 랭커 28명이 총출동하는 명실상부 상반기 최고의 올스타전이다. 특히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특선급은 정종진(20기, 30세), 성낙송(21기, 27세), 박용범(18기, 30세), 이현구(16기, 34세), 박병하(13기, 36세) 등 올 시즌 경륜을 호령하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게 되어 왕중왕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 지 경륜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승후보 0순위는 정종진이다. 정종진은 현재 경륜 랭킹 1위와 22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왕중왕전과의 궁합도 좋다. 정종진은 2015, 2016년 경륜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특히 왕중왕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종진이 올 시즌 왕중왕전까지 차지하면 경륜 최초 왕중왕전 3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정종진에 맞설 선수는 랭킹 2위 성낙송이다. 전적에서는 정종진이 14승 3패로 성낙송을 압도하고 있지만 최근 6경기 전적이 3승 3패인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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