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G 만에 멀티히트' 테임즈, 17호포에 이어 2루타까지 장타 폭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15 09: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에릭 테임즈 /AFPBBNews=뉴스1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가 1회 17호 홈런에 이어 2루타까지 뽑아냈다. 13경기 만에 멀티 히트도 달성했다.

테임즈는 15일 오전 9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테임즈는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카디널스 선발 마이크 리크의 4구째(84마일짜리 체인지업)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테임즈의 이번 홈런은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6일 만이다. 동시에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애런 저지(22개, 뉴욕 양키스)와는 5개 차로 따라붙었고, 리그 홈런 공동 9위에 올랐다.

테임즈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테임즈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에도 1사 2루 상황에서 리크의 2구째(90.8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시즌 12번째 2루타다. 테임즈는 6월 1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 이후 1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밀워키는 2회말 현재 테임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카디널스에 6-0으로 앞서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