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AAA 경기 4타수 무안타.. 연이틀 침묵-타율 0.189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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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뱅' 박병호(31)가 연이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박병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 3홈런 11타점 12볼넷, 출루율 0.270, 장타율 0.336, OPS 0.605를 기록중이었다. 부진이 꽤 오래가는 모습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박병호는 이날도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연이틀 무안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최근 10타석 연속 무안타다.


이날 기록을 더해 시즌 타율도 1할 9푼대가 무너지며 0.189까지 떨어졌다. OPS 역시 0.588까지 추락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치른 박병호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3회초에는 2사 2루에서 타석에 섰지만, 또 한 번 3루 땅볼에 그쳤다.

3-4로 뒤진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고, 1루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이어 5-4로 재역전에 성공한 7회초에는 2사 2루에서 배터 박스에 섰고,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경기는 로체스터가 역전패를 당했다. 3-4로 뒤진 7회초 2점을 내며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8회말 다시 2실점하며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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