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CWS에 1-6 패하며 6연패.. 김현수는 결장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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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전에서 팀 내 유일한 타점을 기록한 매니 마차도.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또 한 번 패하며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현수(29)는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볼티모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4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화이트삭스전 4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패하게 됐다. 더불어 최근 6연패 늪에도 빠졌다. 한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노리고 있었지만, 이제 4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

김현수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0.253, 1홈런 6타점 7볼넷, 출루율 0.321, 장타율 0.333, OPS 0.655를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 선발 알렉 애셔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2승)째다. 타선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1안타 1타점을 올렸고, 조이 리카드와 애덤 존스가 나란히 2안타씩 쳤다.

화이트삭스 선발 데릭 홀랜드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6패)째. 두산 출신의 앤서니 스와잭이 이어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맷 데이비슨이 만루포를 때리며 1안타 4타점을 만들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1안타 2타점을 더했다.

선취점을 볼티모어가 뽑았다. 볼티모어는 1회초 리카드의 2루타와 존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마차도가 적시타를 치며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말 무사 1,2루에서 호세 어브레유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해다. 이어 6회말에는 데이비슨에게 만루 홈런을 내줘 1-6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이것이 최종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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