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 라스베가스전 1볼넷.. 타율 0.289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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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경기에서 볼넷 하나를 골라낸 황재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이 트리플A 경기에서 볼넷을 하나 골라냈다.


황재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의 캐시먼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라스베가스 51s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황재균은 트리플A 57경기에서 타율 0.291, 6홈런 39타점 30득점 11볼넷, 출루율 0.322, 장타율 0.478, OPS 0.801을 기록중이었다.

특히 6월 들어 11경기에서 타율 0.364, 2홈런 9타점, 출루율 0.431, 장타율 0.614, OPS 1.045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가 황재균을 콜업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이런 황재균이 또 한 번 경기에 나섰다. 전날은 경기가 없어 휴식을 취했고, 14일 라스베가스전에 출전했다.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하나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출루다. 다만 타율은 0.289로 소폭 하락했다.

황재균은 이날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5로 뒤진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희생번트가 나와 2루까지는 들어갔지만, 더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2-8로 뒤진 7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터 박스에 섰고, 1루쪽 날카로운 타구를 때렸지만, 땅볼이 되고 말았다.

경기는 새크라멘토가 라스베가스에 2-13으로 크게 패했다. 2회초 먼저 1점을 뽑기는 했지만, 2회말 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3회초 다시 1점을 냈지만, 이후 연이어 실점하며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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