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스 첫 SV' STL, MIL에 6-0 승.. 4연승 행진-오승환 휴식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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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라이언스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타일러 라이언스의 통산 첫 세이브를 앞세워 밀워키 브루어스를 잡았다. '끝판대장' 오승환(35)은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필라델피아전에 이어 4연승을 달렸다. 반면 밀워키는 3연패에 빠졌다. 에릭 테임즈는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카디널스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던 5회 선취점을 뽑았다. 5회말 1사 상황에서 호세 마르티네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2사 이후에는 채드 허프먼의 3루타에 이어 매트 카펜터의 인정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덱스터 파울러의 적시타까지 나와 3-0이 됐다.

카디널스는 6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제드 저코가 볼넷, 야디에르 몰리나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콜튼 웡의 좌전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뽑은 다음 무사 2,3루에서 호세 마르티네스의 좌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가 나와 5-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카디널스 선발 랜스 린은 5이닝 3피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쨰(3패)를 따냈고, 라이언스가 7회에 등판해 3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으며 커리어 첫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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