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상우·김소연 결혼식 '이은형 입장불가' 전말

이은형, 지인 픽업 위해 결혼식장行..청첩장 원래 없었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6.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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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형은 청첩장이 없어 이상우-김소연 결혼식 식장 앞에서 차를 돌려야 했다.



개그우먼 이은형이 배우 이상우-김소연 결혼식에 가고도 청첩장이 없어 식장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본격연예 한밤' 방송과 관련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상우-김소연 결혼식 하객들의 입장 모습이 전해졌는데 개그우먼 이은형이 청첩장을 소지하지 않아 식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우-김소연 커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식장 입구부터 청첩장을 소지한 하객들만 입장이 허용됐다. 배우 이민우 등 하객들은 경호원의 청첩장 확인 요청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응했다. 하지만 들어가지 못한 이들도 있었다.

SBS 공채 개그우먼 이은형은 경호원의 청첩장 요청에 당황했고, 청첩장이 없어 끝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 모습이 방송되면서 이상우, 김소연 부부는 때아닌 비난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날 상황은 이랬다. 스타뉴스 취재결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은형은 이상우-김소연 결혼식에 참석 중인 지인을 픽업하기 위해 결혼식장에 갔다. 이은형과 지인은 이날 결혼식 후 서울 이태원에서 따로 약속이 있었다고 한다. 지인을 태우러 결혼식장에 갔지만 이상우, 김소연과 친분이 없는 이은형은 '당연히' 청첩장이 없었다. 결국 방송 내용대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것.

'한밤' 측이 이러한 '팩트'에 대한 접근 없이 이은형이 초대를 받고도 청첩장이 없어 결혼식장에 못 들어간 것처럼 비쳐지며 애꿎은 김소연, 이상우 부부가 오해를 사게 된 것이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한밤'에서 전후 사정 파악 없이 이러한 내용이 방송에 나가 유감스럽다. 김소연, 이상우씨가 하객들을 최선을 다해 모시려고 했는데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이 나가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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