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 살해 협박글 게재 '충격'..당사자 뒤늦은 사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6.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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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멤버 미나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향한 살해 협박 글이 게재됐다가 삭제돼 충격을 전하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향한 살해 협박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손 위에 식칼을 든 사진과 함께 "칼 들었어요. 내가 너 죽이러 갈 거예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직후 논란이 되자 게시글은 삭제됐다.


이후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이러한 게시물이 당사자에게 어떠한 위협이 되고, 어느 정도의 공포감을 실어주게 될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미나 양, 그리고 트와이스 팬 여러분께 커다란 충격이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구차하게나마 선처를 구합니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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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향한 살해 협박글을 게재했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의 자필 사과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 및 각 멤버들에 대한 악성루머, 허위 사실 및 인신공격성 발언, 성희롱 수위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및 관련 댓글,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확대 재생산 등 트와이스 및 각 멤버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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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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