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오세준 그랑프리 쟁탈전에서 급부상

채준 기자 / 입력 : 2017.06.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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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에서 우승한 오세준이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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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42, 1기, A2등급)은 지난 8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제3차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 결승에서 우승했다.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은 경정 최고 권위대회인 연말 그랑프리 대회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연중 그랑프리 포인트가 부여되는 경주(그랑프리포인트 쟁탈전, 대상경주)에서 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선수들에게 그랑프리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8월과 11월 그랑프리 쟁탈전이 남아있다.


오세준은 지난 7일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 예선전에서 1착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오세준은 8일 결승전에서는 1번 코스를 배정받아 6명의 선수 중 가장 빠른 스타트로 출발선을 통과, 1턴 마크를 인빠지기 전법으로 가장 먼저 돌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안지민, 3위는 이창규가 차지했다.

제3차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 우승으로 오세준은 그랑프리 포인트 90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포인트 순위 7위에 올랐다.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에서 2위를 한 안지민은 75포인트를 획득하며 누적 포인트 125점으로 포인트 순위 3위에 올랐다. 그랑프리 포인트는 예선전 1위에게 30점을 부여하고 착순 순위에 따라 5점씩 점수를 차등 부여한다. 결승전에는 1위에게 60점을 부여하고 착순 순위에 따라 10점씩 점수를 차등 부여한다.

현재 포인트 1위는 박정아(170점), 2위는 김효년(130점), 3위는 안지민(12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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