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올 상반기도 가성비 선호

채준 기자 / 입력 : 2017.06.12 14:52 / 조회 :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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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도 가성비 선호는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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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판매1위 조르쥬레쉬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상반기 총주문량 기준 2017년 히트상품 TOP10(1월 1일~6월 6일)을 집계한 결과, 가성비 좋은 상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실제로 히트상품 TOP10 순위에는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상품들이 대거 진입한 가운데, 1위는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인 ‘조르쥬 레쉬’가 작년에 이어 히트상품 1위를 연이어 차지했다. 2014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만 2,300억 이상을 기록했다. 2위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 ‘아니베에프’가 차지했다. 3위는 3년 연속 히트상품 TOP10에 오른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이 차지했다. 4위는 슈즈 브랜드 ‘오브엠’이 5위는 배우 이보영을 모델로 내세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단독 패션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가 차지했다. 그 뒤를 머스트비(6위), 레쁘띠뜨(7위), 르꼴레뜨(8위)가 차지했다. 10위는 일명 ‘견미리 팩트’로 불리우며 올해 홈쇼핑 뷰티 상품 중 가장 각광 받았던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차지했다.

1~10위의 면면은 모두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들이 차지했다고 할 수 있다. 최근의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트렌드는 불황이 장기화된 여파인 것이란 분석이 크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최근 홈쇼핑 ‘고객들이 가격 대비 성능’,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뚜렷해 지고 있다” 며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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