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쑤 쑤닝, 최용수 후임으로 카펠로 감독 선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6.12 11:22 / 조회 : 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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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 쑤닝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선임했다./사진=장쑤 쑤닝 웨이보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최용수 감독(44)의 후임으로 파비오 카펠로(71) 감독을 선임했다.

장쑤 쑤닝은 11일 공식 SNS 웨이보를 통해 카펠로 감독과 계약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장쑤 쑤닝은 지난해 FC서울을 이끌던 최용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중도에 팀을 맡은 최 감독은 지난 시즌 슈퍼리그 준우승(17승 6무 7패, 승점 57점)를 기록하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좋지 않았다. 개막 후 11경기에서 1승 5무 5패(승점 8점)로 13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지난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마저 16강에서 탈락하자 최용수 감독을 해임했다.


그리고 약 열흘 만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바로 카펠로 감독이다. 카펠로 감독은 AC 밀란, AS로마,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06-07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명문 구단들의 사령탑으로 지내며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 등에서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냈다.

또한 국가대표 감독도 경험했다. 카펠로 감독은 잉글랜드(2008∼2012년), 러시아(2012∼2015년)를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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