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1일 폐막.. 차기 대회는 충남에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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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폐막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에서 8일 개막해 4일간 성대하게 개최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회한 이번 대축전에는 43개 종목 동호인 2만347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1년도에 1회 대회를 개최한 제주도에서 16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가 더욱 의미가 있었다.

대회는 35개 정식종목과 8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으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347명이 참가해 종목별로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7세 어린이부터 91세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어 지는 장이 되었다. 특히, 91세 최고령자로 에어로빅 생활댄스체조에 출전한 배순효 어르신은 대회에서도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였다.


11일 오후 2시 30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폐회식은 '제주에서 하나로!'라는 주제로 '공존과 화합', '공존의 땅, 제주', '화합의 땅, 제주' 순으로 열렸으며, 공식행사에서는 대회 하이라이트, 성적발표 및 시상, 대회기 이양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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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폐막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시상 내용으로는 경기도가 경기력상을 수상하였고, 대구광역시가 성취상, 제주특별자치도가 특별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충청남도(1위), 제주도(2위), 전라북도(3위)가 차지했다. 경기운영상은 게이트볼(1위), 스쿼시(2위), 농구(3위) 종목이 받았고, 특별상은 육상과 탁구 종목에 돌아갔다.

페회식에 참석한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폐회사는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동호인 여러분께서도 생활체육을 통해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폐회식의 대회기 이양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고, 내년 2018 대축전은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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