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잉글랜드 첫 우승' 유럽 대륙, 3대회 연속 우승

수원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11 20:53 / 조회 : 7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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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선수들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의 우승으로 유럽 대륙이 U-20 월드컵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잉글랜드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U-20 대표팀과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결승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위(1993년 대회)가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잉글랜드는 이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의 첫 우승으로 유럽은 이 대회에서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 세르비아(이상 2회), 프랑스, 서독(현 독일), 소련(현 러시아), 스페인(이하 1회)이 앞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1993년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사상 첫 번째로 우승했다.

2013년 터키에서 열린 대회에서 프랑스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앞세워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5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유럽 대륙인 세르비아가 우승했다. 브라질과 맞붙은 세르비아는 정규 시간을 1-1로 비겨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후반 13분 네마냐 막시모비치(발렌시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유럽 대륙의 강세를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6승 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으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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