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AAA 경기 1안타 1득점.. 2G 연속안타-타율 0.288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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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황재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이 리노 에이시스와의 경기에서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 리노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이날 전까지 황재균은 55경기에서 타율 0.289, 6홈런 39타점 28득점 10볼넷, 출루율 0.318, 장타율 0.480, OPS 0.798을 기록중이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11타수 7안타, 타율 0.636에 1홈런 3타점 4볼넷이 된다. 확실히 페이스가 좋다. 이처럼 황재균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샌프란시스코가 황재균의 콜업을 고려하고 있다.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황재균은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안타다. 득점도 있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8로 조금 떨어졌다. 시즌 OPS는 0.793이 됐다.

황재균은 1회말 라이더 존스의 볼넷과 저스틴 루지아노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첫 타석을 소화했고, 좌전 안타를 때렸다.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가는 안타였다.

팀 페데로위츠의 밀어내기 볼넷 때 2루에 들어갔고, 올랜도 칼릭스테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새크라멘토가 3-0으로 앞서는 순간이었다.

이후 4-1로 앞선 3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5-2로 앞선 5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 번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경기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경기는 새크라멘토가 5-2로 승리했다. 황재균 외에 칼릭스테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코너 길라스피와 루지아노가 1안타 1타점씩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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