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예선] 포르투갈-네덜란드 '완승'.. 프랑스 '삐끗'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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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포르투갈의 호날두, 네덜란드의 로벤. /AFPBBNews=뉴스1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각각 라트비아와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각각 완승을 거뒀다. 반면 프랑스는 스웨덴에 패하고 말았다.

10일 오전 3시 45분 유럽 지역 예선 9경기가 열렸다. 죽음에 조라고 불리는 A조를 비롯해 B조, H조 경기가 동시에 치러졌다. 우선 B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라트비아를 3-0으로 제압했다.


프랑스, 스웨덴 등이 속한 A조에서 4위에 머물러 있던 네덜란드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 교체 후 가진 룩셈부르크와의 첫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하며 3위(3승 1무 2패, 승점 10점)로 올라섰다.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과 베슬리 스네이데르(갈라타사라이) 등이 고르게 득점했다.

반면 A조 1위에 올라있던 프랑스는 스웨덴 원정 경기서 1-1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 올라 토이보넨(툴루즈)에게 실점하며 패하고 말았다. 이번 예선에서 첫 패배를 당한 프랑스는 4승 1무 1패(승점 13점, 득실차 +6)로 스웨덴(4승 1무 1패, 득실차 +8)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밀리며 2위로 떨어졌다.

한편 H조에 속한 벨기에도 에스토니아 원정에서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와 나셰르 샤들리(웨스트 브로미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선두(5승 1무)를 굳게 치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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