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 BAL, NYY에 2-8 완패.. 2연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10 11:25 / 조회 : 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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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뉴욕 양키스에 완패했다. 김현수는 대타로 출전했으나 범타에 그쳤다.

볼티모어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서 2-8로 패하고 말았다. 전날 워싱턴에 1-6으로 패한 볼티모어는 2연패에 빠졌다.

선발 명단에 제외됐던 김현수는 2-6으로 뒤진 8회초 조이 리카드 대신 대타로 출전했다. 양키스 두 번째 투수 타일러 클리퍼드의 2구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볼티모어가 양키스에 2-8로 대패했다. 볼티모어는 선취점을 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회초 선두 크리스 데이비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다음 조나단 스쿱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양키스는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2회말 선두 스탈린 카스트로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게리 산체스가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친 다음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로 갔다. 1사 3루 상황에서 체이스 해들리가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며 2-2가 만들었다.

팽팽했던 승부는 양키스 애런 힉스가 갈랐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힉스는 볼티모어 딜런 번디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7회말에도 바뀐 투수 에드윈 잭슨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만들며 5-2가 됐다.

양키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후 애런 저지의 볼넷, 맷 할러데이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8회말에도 안타 4개와 볼넷을 엮어 2점을 더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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