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출루' 추신수, WSH전 1안타 2볼넷.. 타율 0.249↑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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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0.247에서 0.249로 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1회초 선두로 나선 추신수는 우완 서발 태너 로어크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이후 1-0으로 앞선 5회초 선두로 나선 추신수는 1루 방면의 땅볼을 쳤으나 1루수 수비 실책으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조나단 루크로이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번째 타석 만에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2,3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멀티 출루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7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또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워싱턴에 5-2로 승리했다. 5회까지 4-0까지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텍사스 선발 애드류 캐쉬너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5패)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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