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양진성이 밝힌 임수정X유아인(인터뷰②)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마방진 역 양진성 인터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09 08: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양진성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양진성(29)이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임수정과 유아인에 대해 털어놨다.

양진성은 8일 스타뉴스와 이뤄진 인터뷰에서 임수정에 대해 "허물없는 스타일이라 편하게 호흡을 맞췄다"며 "대선배이신데도 '언니라고 불러'라고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양진성은 극 중 임수정의 둘도 없는 절친이자 룸메이트 마방진 역을 맡아 연기했다.

image
임수정(왼쪽)과 유아인 /사진=스타뉴스


양진성은 임수정의 연기에 관해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양진성은 "임수정 언니는 편안하게 연기를 하는 스타일이다. 꾸며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수정 연기를 보면서 표현해내는 방식이 자연스럽다고 느꼈고, 깊은 내공이 있는 배우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양진성은 유아인에 관해서도 "베일에 싸여 있는 배우 느낌이라 어려우실 줄 알았는데,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는 스타일이시다"라며 "함께 하는 장면이 거의 없어서 연기를 지켜보기만 했는데도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종영한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의 만남을 담은 이야기다. 시작 전부터 유아인과 임수정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2%(닐슨코리아, 전국 일일기준)대에 머무르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