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CIN에 4-6 역전패..6연패 수렁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08 10:58 / 조회 : 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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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4-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랜스 린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하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반면 신시내티 선발 아로요는 5⅔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으나 팀 승리에 웃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빅이닝에 성공하면서 앞서갔다. 2사 후 카펜터가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공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자 팜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피스코티와 저코가 연달아 적시타를 신고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3-0으로 앞서갔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선두타자 셰블러에거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주춤했다. 6회초 파울러의 1타점 적시타로 신시내티의 추격에서 벗어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7회말 고비를 넘지 못했다. 1사 1, 2루에서 기블리한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보토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4-6으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한 세인트루이스는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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