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추아이 "다음 시즌은 주전 활약 가능한 팀으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08 05:39 / 조회 : 3913
  • 글자크기조절
image
미키 바추아이 /AFPBBNews=뉴스1


벨기에 출신 첼시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24)가 다음 시즌은 주전으로 뛰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하지만 당장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바추아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더 많은 출장 시간을 부여받고 싶고, 골을 더 넣고 싶다"며 주전으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6년 7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첼시로 이적한 바추아이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 나와 5골을 넣었다. 대부분 교체(19경기)로 나왔으며 선발 출전한 경기는 1경기에 불과하다. 3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득점한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에 밀리며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이어 바추아이는 "다음 시즌이 끝나면 월드컵이 있다. 나는 월드컵도 준비하고 싶다"라면서도 "그렇다고 이적 선언을 하는 것은 아니다. 에이전트와 함께 구단과 논의해보겠다"며 이적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전했다. 소속팀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만큼 조율하겠다는 의도를 보인 셈이다.

바추아이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6일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서 로멜루 루카쿠(에버튼)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을 득점했다. A매치 10경기에 나와 4골을 넣었다.


과연 바추아이는 본인의 바람대로 다음 시즌 충분한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