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사진=뉴스1 |
슈틸리케호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아랍 에미레이트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한국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선수들 간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답답한 공격 전개는 전반 30분까지 계속됐고, 양 팀의 슈팅 숫자는 '0'이었다. 전반 35분이 되서야 첫 슈팅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돌파해 들어간 손흥민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뜨고 말았다.
한국은 전반 40분 이라크에게 슈팅 기회를 한 번 내주고 난 뒤 전반 막판 이청용의 헤더로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