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모바일로 안전관리

채준 기자 / 입력 : 2017.06.07 14:38 / 조회 :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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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원 꿈에그린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화건설 직원들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모바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6월부터 전 현장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HS2E’를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HS2E(Hanwha Safety Eagle Eye)’는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건설 현장에서 안전환경 관련 개선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누구나 즉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내용 입력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파된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후속조치까지 이뤄지는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복잡한 문서 작업이나 서류 절차가 필요 없어 업무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

또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재해예방 우수사례’와 ‘타 현장 안전활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슷한 공정을 진행하는 현장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폰 알림(Push) 기능과 문자 메세지를 통해 전 현장직원에게 재해 예방 메시지를 전파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고강석 한화건설 안전환경팀 팀장은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손쉬운 안전 조치가 가능해져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건설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관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소한 안전문제도 놓치지 않는다면 재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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