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레알, 모라타 영입 위한 맨유 755억 제안 거절"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07 08:38 / 조회 : 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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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뿌리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모라타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755억 원)를 제안한 맨유의 오퍼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오퍼에는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알이 모라타의 몸 값으로 7800만 유로(982억 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모라타는 올 시즌 유벤투스 임대 생활을 마치고 레알로 돌아왔다. 2시즌 동안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27골을 터트린 모라타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레알에서의 생활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올 시즌 20골을 넣으면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주전 경쟁이 쉽지 않았다. 지단 감독이 모라타보다 벤제마를 선호하면서 선발이 아닌 벤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모라타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공개적으로 모라타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몸값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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