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스쿠버 다이빙, ④중성부력-유영 다지기

[송보은의 도전 Diving]

채준 기자 / 입력 : 2017.06.05 15:26 / 조회 : 1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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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중성부력을 이용하여 유영연습을 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자세가 좋으면 호흡과 체력적으로도 힘들지 않게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이번 단계의 최종 목표는 안정적인 중성부력을 이용한 유영이다. 장비 조립-장비와 웨이트 착용-버디체크 까지는 매 다이빙 전에 항상 확인하고 연습하도록 한다.(BWRAF)

이번 도전은 박진만 마린파크 다이브센터 대표의 도움을 받아 PADI(the 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 오픈워터 다이버코스에 준해 진행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제한 수역에서의 스쿠버다이빙 교욱에 한정한다(이론수업은 이미 마친 것을 전제로 진행).

4장 중성부력-유영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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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마린파크 대표가 호버링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마린파크


①수면에서 지친 다이버 끌기

다이빙 종료 후 버디 또는 지친 다이버를 보트 또는 비치까지 이동하는 방법이다. 수면에서 공기탱크 및 다이버의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여 움직인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대표적인 방법은 지쳐있는 다이버가 편안하게 누워 있는 상태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공기탱크 밸브부분을 잡고 뒤로 유영하는 방법이다. 이때 이동방향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뒤쪽에 방해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②수면에서 스쿠버유닛 탈부착

보트의 환경에 따라 또는 수면 여건, 다이버의 신체적인 문제로 인해 배에 오르기 전 또는 보트에서 입수 하기전 스쿠버 유닛을 탈착 부착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탈착 방법은 어깨및 가슴 배에 해체 장치를 풀고 천천히 빠져나온다. 이때 BCD안의 공기는 장비가 떠 있을 수 있을 정도의 공기는 필요하다. 부착 방법은 BCD안에는 일정수준 이상의 공기가 있어야 하고 펼쳐저 있어야 한다. 엉덩이가 공기통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자세를 잡고 양팔을 동시에 BCD 소매에 넣어야 수월하게 착용할 수 있다.

③하강하면서 중성부력 잡기

이전까지는 참고물을 잡거나 이용하여 바닥까지 하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천천히 하강하면서 바닥에 도달하기 전 스스로 중성부력을 잡는 연습을 시작하자. 진행방법은 천천히 공기를 빼면서 입수 한다. 이때 호흡과 다리를 이용하여 압력 평형을 이루면서 바닥에 몸이 닿기 전 자신의 중성부력을 맟추기 위해 노력하자. 초보자는 한번에 중성 부력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번 숙달 연습을 해야 한다.

④수중유영

중성부력을 잡았다면 바로 수중유영에 도전한다. 방법은 수영과 달리 손을 이용하지 않는다. 오로지 호흡과 다리, 그리고 필요시(되도록 쓰지 않는다) BCD의 공기 증감을 활용한다. 스쿠버 다이빙은 경쟁 스포츠가 아니므로 빨리 갈 필요가 없다. 연습할때는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⑤핀피벗-호버링(입으로 BCD 부풀려서)

3장에서 배운 핀피벗 호버링과 똑같은 결과물이 나타나지만 이번에는 BCD의 공기를 자동(인플레이트 버튼 사용)으로 주입하는 것이 다르다. 혹시 BCD의 고장으로 인해 공기가 안들어가는 사항을 가정하여 입으로 인플레이트에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⑥수면에서 프리플로우 연습(호흡기 고장시 대비)

다이빙 도중 호흡기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이다. 진행은 일어설수 있는 깊이의 물에서 가상 상황을 가정해 연습 해보자. 호흡기가 고장났다는 가정하에 호흡기 2단계의 퍼지 부분을 누르고 호흡기의 절반만 문상태로 기존의 호흡방법대로 천천히 호흡 하면서 약 30초간 훈련한다.

⑦마스크 없이 수영

다이빙 도중 조류및 바다 환경, 마스크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마스크 기능이상 등의 상황을 대비한 훈련이다. 진행방법은 마스크를 벗고 마스크를 팔에 끼거나 손으로 꼭 잡은채 짧은 거리를 수영한다. 그리고 마스크를 다시 제대로 쓰는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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