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대관 거부' 안서현 "감독님의 간절함, 마음 아파"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6.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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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사진=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극장 대관을 거부당한 가운데 '옥자'의 히로인 안서현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심경을 전했다.

안서현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의 옥자 개봉이 있을 수 있었던 건 오로지 감독님께서 국민분들 모두에게 보여 주시고픈 간절한 부탁이 있었다는 걸 어리지만 저는 압니다.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픕니다"란 글과 함께 봉준호 감독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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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화계에 따르면 '옥자'의 주역인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제이크 질렌할, 릴리 콜린스,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등이 오는 12일 한국을 찾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통상 외국배우들이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할 경우,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에 이어 영화 관람을 같이 하지만 '옥자'는 극장 측에서 이벤트 대관마저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옥자' 극장 배급을 맡고 있는 NEW 측은 "현재로선 여러 상황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서현은 '옥자'에서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 역을 맡았으며 '옥자'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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