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8강 대진표 완성… '이탈리아-미국 합류'

포르투갈 vs 우루과이, 이탈리아 vs 잠비아, 멕시코 vs 잉글랜드, 베네수엘라 vs 미국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6.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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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우승 트로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1일 오후 8시에 열린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미국-뉴질랜드, 프랑스-이탈리아전이 끝나면서 대회 8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먼저 한국을 3-1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앞서 사우디를 1-0으로 꺾은 우루과이와 8강전을 벌인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오는 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세네갈전에서는 멕시코가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44분 터진 로날도 시스네로스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멕시코의 8강 상대는 앞서 코스타리카를 2-1로 꺾고 8강에 선착한 잉글랜드. 멕시코-잉글랜드 8강전은 5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같은 날 뉴질랜드를 6-0으로 완파한 미국이 무난히 8강에 안착했다. 미국의 8강전 상대는 지난달 30일 일본과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한 베네수엘라. 미국-베네수엘라전은 4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끝으로 이탈리아가 8강에 합류했다. 이탈리아는 '우승 후보'로 꼽힌 프랑스를 2-1로 제압했다. 이탈리아의 8강전 상대는 이번 대회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프리카의 복병' 잠비아다. 잠비아는 5월 31일 16강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4-3으로 제압, 8강에 선착했다. 이탈리아와 잠비아는 5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8강 대진표

- 베네수엘라 vs 미국 (6월 4일 15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포르투갈 vs 우루과이 (6월 4일 18시, 대전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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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vs 잠비아 (6월 5일 1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 멕시코 vs 잉글랜드 (6월 5일 20시, 천안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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