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韓日이어 사우디까지 탈락.. 8강 亞국가 전멸

수원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5.31 18:50 / 조회 : 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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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를 시도하는 사우디 알라시디(오른쪽) /AFPBBNews=뉴스1


유일한 아시아 대륙의 생존자 사우디 아라비아(이하 사우디)마저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탈락했다.


사우디는 31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 경기서 0-1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후반 4분 내준 통한의 페널티킥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우디의 탈락으로 아시아 대륙을 대표해 세계 대회에 나선 한국, 일본, 이란, 베트남, 사우디 등 5개국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가장 먼저 탈락을 확정 지은 팀은 이란이다.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이란은 지난 27일 비겨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던 포르투갈전서 1-2로 패하고 말았다. 선취골에도 불구하고 내리 2골을 실점했다. 이란이 아시아팀 가운데 가장 먼저 짐을 싸고 말았다.

그다음 차례는 베트남이었다.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던 베트남은 28일 무조건 이겨야하는 온두라스전에서 0-2로 완패하며 아시아 대륙 출전국 가운데 2번째로 탈락을 확정지었다. 22일 뉴질랜드와의 E조 1차전(0-0 무승부)서 획득한 첫 승점에 만족해야 했다.


30일에는 일본과 한국이 차례로 짐을 쌌다. 16강전에서 각각 베네수엘라, 포르투갈에 패하며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아시아의 자존심이었던 사우디마저도 우승후보 우루과이의 벽에 막혀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5개국이 나갔지만 2팀은 예선 탈락, 3팀은 16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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