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변화 필요한 시점" 엔트리 교체 이유 밝혀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5.30 17:22 / 조회 :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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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봤다."


LG는 30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투수 이동현과 포수 조윤준, 외야수 백창수, 내야수 김재율을 콜업했다. 이동현 외에는 전부 시즌 첫 콜업이다. 양상문 감독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LG는 29일 포수 유강남, 외야수 이형종, 임훈, 내야수 정성훈을 말소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동현은 넥센과의 개막 3연전 2경기를 투구한 뒤 왼쪽 옆구리 부상을 당해 4월 3일 말소됐다. 57일, 약 8주만의 1군 복귀다. 조윤준과 백창수, 김재율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조윤준은 33경기 타율 0.314, 백창수는 14경기 타율 0.413, 김재율은 43경기 타율 0.300을 기록 중이다.

양 감독은 "최근 3주 정도 타격에서 너무 결과가 좋지 않았다. 내려간 선수들도 후반을 위해 재충전을 해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동현은 2군에서 6경기 정도 소화했는데 이제 전혀 문제가 없다. 김재율은 힘이 좋고 배트 스피드가 빨라 찬스 때 대타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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