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르투갈] 신태용호, 역습에 2골 허용.. '0-2' (전반종료)

천안종합운동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5.30 20:46 / 조회 : 5145
  • 글자크기조절
image
2골을 내준 대표팀


신태용호가 역습 상황서 2골을 내주며 포르투갈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 경기를 치른다. 전반전은 0-2로 뒤진 채 종료됐다.

양 팀은 토너먼트 첫 경기답게 초반 조심스러운 운영을 했다. 수비 지역에서 공 점유를 늘려나갔다. 전반 3분 조영욱이 침투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6분에는 포르투갈 곤잘베스가 오른쪽 돌파를 시도했지만 윤종규와 경합을 펼치다 골킥이 됐다.

image
선제 실점 장면


선취골은 포르투갈이 넣었다. 전반 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히베이루가 이유현을 따돌린 다음 크로스를 날렸다. 쇄도하던 샤다스가 뒷공간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실점한 한국은 반격을 노렸다. 전반 14분 조영욱이 오른쪽 측면 이후 크로스를 날렸으나 그대로 수비를 통과했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조영욱이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5분에는 이승우가 조영욱에게 침투 패스를 시도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에 걸렸다.

한국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9분 이유현이 돌파 이후 왼발 크로스를 날렸으나 하승운에게 연결되지 않고 코스타 골키퍼에게 향했다. 전반 20분 윤종규가 이상민이 넘겨준 공을 왼쪽 측면에서 돌파 이후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한국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5분 조영욱이 포르투갈 수비진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몸을 맞고 나갔다.

image
브루노 코스타의 득점 장면


공격을 이어가던 한국은 또다시 역습으로 추가 실점했다. 전반 26분 실바에게 우측면 돌파를 허용하고 말았다. 수비수를 맞고 흐른 공이 브루누 코스타에게 향했다. 코스타는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했다. 26분 만에 한국은 2골을 허용했다.

2골을 실점한 한국은 차근히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34분 이승우가 문전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유현이 이 프리킥을 짧게 연결해봤지만 포르투갈 수비진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진현이 연결해봤지만 포르투갈 수비진 머리를 맞고 나갔다. 결국 전반전은 만회하지 못한 채 0-2로 끝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