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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군 감독대행. |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이 이용규의 복귀 일정에 대해 밝혔다. 6월 중순에는 돌아올 것으로 봤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용규가 곧 돌아올 것 같다. 6월 중순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지난 2일 SK와의 경기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 팀이 4-5로 뒤진 8회초 1사 3루 기회서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 이후 1루로 전력 질주를 펼친 뒤 홈 쪽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1루를 밟다가 넘어졌다. 이때 오른 손목을 땅에 짚었으나 불운하게도 꺾이고 말았다.
당초 한화는 이용규의 복귀까지 약 8주 정도가 소요될 거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용규 스스로 빠른 복귀를 원했다. 수술을 받을 경우 더 빨리 나을 수 있었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최종 결심했다. 지난 8일 수술을 받은 이용규는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벤치클리어링 도중 왼쪽 새끼손가락 파열 부상을 당한 비야누에바도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불펜에서 2번 던진 뒤 날짜를 잡을 것이다. 그나마 왼손을 다쳐서 다행이다. 오른손이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