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송대관, 2~3년 전부터 내 인사 안받았다" 울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30 12:35 / 조회 : 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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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오른쪽)와 홍상기 매니저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김연자가 "송대관이 2~3년 전부터 내 인사를 받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연자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송대관과 지난 4월 24일 KBS 1TV '가요무대' 녹화 이후 마주하며 했던 말싸움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김연자는 "송대관이 2~3년 전부턴 내 인사 안 받았다"라며 "내가 일본 활동을 오래 해서 일본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하며 선후배 가수들과 서먹서먹해진 부분이 있다는 걸 피부로 느꼈지만 존경하는 송대관 선배님은 유독 내 인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나도 후배 가수를 사랑하고 하루빨리 가깝게 가고 싶어 내 나름대로 인사를 했다. 특히 송대관의 경우 내가 쫓아가면서까지 인사를 하려 했지만 송대관은 인사를 받지 않았다. 나한테 못 마땅한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대표님께도 이 이야기를 전했었고 '송대관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송대관은 홍 대표님의 인사도 받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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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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