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TB전 추격의 솔로포 폭발!.. 시즌 6호포! (3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5.30 12:35 / 조회 : 4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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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린 추신수. 시즌 6호 대포였다.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추격의 솔로포까지 터뜨렸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7-10으로 뒤진 8회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추신수는 43경기에서 타율 0.248, 5홈런 21타점 23득점 25볼넷, 출루율 0.359, 장타율 0.386, OPS 0.745를 기록중이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1개를 얻어냈다. 11경기 연속 출루였다.

이날도 1번 타자로 나섰다. 우익수 수비도 봤다. 멀티출루에 2타점 경기도 만들어냈다. 여기에 홈런까지 더했다. 시즌 타율도 0.255로 높였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고, 탬파베이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했다.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고,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이후 득점까지 성공했다.

5-5로 맞선 6회말에는 2,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섰고,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 경기 만에 만든 타점이었다. 2타점 경기는 24일 보스턴전 이후 6일 만이었다.

그리고 대포를 쐈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탬파베이 투수 데 리온을 상대했다. 여기서 데 리온의 3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두 경기 만에 때려낸 홈런이었고,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텍사스가 8-10으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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