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측 "임영민 부정행위 확인..페널티 적용"(공식)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5.30 10:54 / 조회 : 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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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사진제공=엠넷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 임영민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임영민의 부정행위를 적발해 페널티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11인의 보이그룹을 결성하는 프로그램.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콘셉트 평가를 앞두고 국민 프로듀서, 즉 국내 네티즌들이 직접 연습생에 어울리는 평가곡을 투표할 수 있게 했다. 모두 5곡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연습생은 다양한 경로로 자신이 원하는 곡을 팬들에게 알려 뭇매를 맞았다. 이에 강다니엘, 김동빈, 이기원 등은 관련 곡에 배당받지 못하는 페널티를 받았고 프로그램 내에서 사과했다.

이후 임영민의 친형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팬들에게 임영민이 원하는 곡을 알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이 임영민 논란 이전부터 콘셉트 평가 이후 밝혀진 부정행위에 대해 추후 페널티를 줄 것이라고 알린 만큼 임영민 역시 페널티를 피해가지 못했다.

관계자는 "기획사를 통해 연습생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가족에게 원하는 곡을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이 팬들과 논의한 것은 확인된 것이니 형평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페널티를 받는다. 페널티 방안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영민은 지인이 프로그램 내용을 스포일러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 사안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에게 등수 등을 얘기한 적이 없다고 한다. 소속사 역시 지인의 글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추가 페널티는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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