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문제남' 출연? 뇌섹남 아니지만 출연 생각해볼 것"(인터뷰)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이동준 역 이상윤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5.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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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배우 이상윤(36)이 '문제적 남자' 출연을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상윤은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남자'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상윤은 원조 뇌섹남으로서 출연 제의를 받은 바 있다.

이상윤은 "제가 뇌섹남이 아니라서 못 나간다. 문제를 보면 못 풀겠다. 너무 잘 푸시더라. 잘 푸는 분들이 나가시던데. 어제도 똑똑한 분이 나왔다고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나가면 역대급으로 문제를 못 푸는 게스트가 될 것이다. 친한 동갑 친구들이 출연해서 보는데 문제가 어렵더라.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이미 시기를 놓친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는 출연에 대한 여지는 남겼다. 그는 "저는 점점 머리가 나빠지고 있고 문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절대 안 나간다는 건 아니다. 잘 생각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윤은 지난 23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판사 이동준 역을 맡았다. 이상윤은 정의로운 판사였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진 뒤 법을 악용하는 세력을 응징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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