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딛고..아리아나 그란데 6월 4일 맨체스터 자선공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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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를 겪은 미국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참사를 딛고 맨체스터로 다시 향한다.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6월 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자선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와 관련,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 희생자들과 도시를 위한 추모를 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테러로 충격에 빠졌지만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며 "맨체스터에서 자선콘서트를 열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겠다. 또한 두려움에 빠지진 않겠다. 이런 사태에 맞서 힘을 합치자"는 말과 함께 "공연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조만간 빨리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자살폭탄 테러로 22명이 사망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직후 영국 런던에서 예정했던 콘서트를 연기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담당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때까지 공연을 연기하며 티켓 환불 등 공연 취소에 대한 조치 역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소가 된 공연에는 영국 런던에서의 2회 공연을 비롯해 오는 28일 벨기에, 오는 31일과 6월 1일 폴란드, 6월 3일 독일, 6월 5일 스위스 공연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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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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