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칸영화제 각본상 시상..여유로운 미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5.2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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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박찬욱 감독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린 램지 감독에게 각본상을 시상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제7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누빈 박찬욱 감독이 28일(현지시간) 폐막식에서 각본상을 시상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린 가운데 박찬욱 감독은 각본상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이에 각본상을 공동 수상한 그리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영국 린 램지 감독(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에게 트로피를 전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렸다.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스웨덴 루벤 웨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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