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당신은' 강태오, 전광렬과 강렬한 만남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5.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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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방송화면 캡처


강태오가 전광렬과 직접 마주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박현준(정겨운 분)은 정해당(장희진 분)에게 완전한 이별을 고했다. 해당은 현준에게 "저 정도 급의 가수한테 사장님이 붙어있으니 이상하게 보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혼자 다니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이경수(강태오 분)도 현준에게 "언제까지 해당씨에게 일이 있으면 자기에게 이야기하러 올꺼냐"고 물었다.


이 모든 말은 현준에게 영향을 미쳤다. 결국 현준은 해당에게 "이제 정말 해당씨를 보내야 할 순간인 것 같아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현준은 "소속사 사장으로만 남아야 될 것 같다"고 전한 후 "날 어떤 사람으로 기억해 줄 것인지" 물었다. 해당은 "친절하고 미안한 사람이다"라고 말한 후 "그동안 고마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준은 "그 사람이랑 행복할 것 같냐"며 해당에게 경수와 잘 지낼 것인지 물었다. 해당은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 사람이 함께라면 헤쳐나갈 수 있을 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지나는 경수에게 "남자의 미련이라는 것은 다 여자하기 나름이다"라며 해당이 아직 현준과의 사이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수는 "난 해당씨를 위해서는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카페에서 식물처럼 있는 자신에게 다가와 준 사람이 해당이다"라고 말했다.

지나는 해당을 다시 만나 자신의 아들인 경수와 헤어지라고 말했다. 해당은 지나에게 "무릎을 꿇을지언정 당신 아들의 여자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뜻이냐"고 물었다. 지나는 "내 아들 이제 겨우 스물다섯이다"라며 "눈 뜬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애한테 33살이나 먹은 여자가 달라붙어 있는 것을 보며 내가 어떤 생각인지 아냐"고 쏘아 붙였다. 또 지나는 "일생 내 모창이나 하면서 갖은 모욕 다 받았는데 내 아들이라고 하니 죽어도 놓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냐"고 모욕했다. 해당은 "당신은 결코 내 뜻을 꺾을 수 없을 거다"며 지나의 요구를 거부하고 자리를 나섰다.


박성환(전광렬 분)은 직접 경수를 찾아갔다. 성환은 "아들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경수에게 이야기를 전하러 왔다. 하지만 경수는 "저를 낳아주신 분의 아들로 살아갈 생각이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유를 묻는 성환에게 경수는 "돌아가신 최경애(이화영 분)여사님의 보살핌을 받고 자랐다"며 "저는 돌아가신 그분의 죽음에 의혹을 가지고 있는데 아들로 받아들일 자신이 있는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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