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 류수영♥이유리, 가족들 반대 넘을까?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5.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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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이유리가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들 설득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은 어머니들의 강력한 반대에 당황하지만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차정환은 변혜영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고, 오복녀(송옥숙 분)는 "내가 사과했지 결혼 허락했니? 그 아가씨 절대 내 며느리로 인정 못 한다"며 분노했다.

변혜영 역시 집안 식구들에게 결혼을 선언했고, "선배를 잃는 것보다 결혼이라는 모험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설득했다. 나영실(김혜숙 분)은 "너 제정신이냐. 어떻게 그런 집에 시집을 간다는 거냐"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모험할 필요 없어. 모험정신은 그런데 불태우는 게 아니야. 그 녀석 아니면 평생 혼자 산다고 해도 그 녀석 집에 시집 못 보내"라며 반대했다.


또 "그 어머니라는 사람이 우리랑 가치관이 너무 다른 여자고 네 엄마에게 모욕감을 준 여자다. 돈 좀 있다고 돈 없는 사람 깔아뭉개고 안하무인에 예의라고는 현미경으로 봐도 쳐다볼 수 없다"고 성냈다.

하지만 변한수(김영철 분)는 "네가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고 하니 다시 생각해보겠다"며 변혜영의 결혼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어 변혜영의 오빠 변준영(민진웅 분) 김유주(이미도 분) 부부는 변혜영에게 먼저 "아직 아버지 어머니 허락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결혼 결심한 것 축하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동생 변미영(정소민 분)은 "언니가 결혼한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고, 변라영(류화영 분)은 "그래도 그 여자가 시어머니가 되는 건 싫다"고 말했다. 그런 동생들에게 변혜영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안전장치 다 하고 그 호랑이 굴로 들어가려는 거다. 참 아름다운 밤이지? 이 변혜영이 결혼 결심을 다 하고"라며 미소를 보였다.

다음 날 변미영 변라영은 변혜영이 "선배가 집 앞에 와 있다"고 말하자 화장실 순서까지 양보하며 언니 변혜영의 사랑을 응원했다. 변혜영이 모친 나영실의 격한 결혼반대에 맞서는 동시에 형제자매들에게서는 미리 축하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안중희(이준 분)는 변미영이 배다른 여동생으로 알고 있는 상황. 그러나 그가 예쁘게 꾸민 모습을 본 후 이상하게 끌리는 마음을 내보였다. 이날 또한 변미영에게 툭툭 말을 던지면서도 내심 배려했던 것.

안중희는 "썬크림 발랐냐"고 물으며 차를 세워 화장품 가게로 향했다. 그리곤 직접 계산까지 마친 후 "꼬박꼬박 발라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매니저인 변미영 대신 직접 차를 운전했다.

방송 말미 변미영은 송옥숙을 찾아가 "안녕하세요. 어머니"라면서 천연덕스럽게 웃어 송옥숙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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