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유리♥류수영 위기.. 송옥숙·김혜숙 결혼 반대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5.28 21:11 / 조회 : 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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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와 류수영이 송옥숙과 김혜숙의 결혼 반대에 가로막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은 어머니들의 강력한 반대에 당황하지만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차정환은 변혜영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고, 오복녀(송옥숙 분)는 "내가 사과했지 결혼 허락했니? 그 아가씨 절대 내 며느리로 인정 못 해"라며 분노했다.

차정환은 "그때 상황은 경찰서 일 이후"라며 발끈했고, 오복녀는 "둘이 그렇게 동거까지 하고 내가 네 엄마라는 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그렇게 막돼먹게 굴 수가 있니. 하늘이 두 쪽 나는 한이 있어도 나는 절대 못 해"라며 쏘아붙였다.


차정환은 "알았어요. 짐 싸서 나갈게요"라며 일어섰고, 오복녀는 "너 그 계집애 보러 가지. 다시 이리 와"라며 막아섰다.

또 변혜영 역시 집안 식구들에게 결혼을 선언했고, "선배를 잃는 것보다 결혼이라는 모험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설득했다.

나영실(김혜숙 분)은 "너 제정신이냐. 어떻게 그런 집에 시집을 간다는 거냐"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모험할 필요 없어. 모험정신은 그런데 불태우는 게 아니야. 그 녀석 아니면 평생 혼자 산다고 해도 그 녀석 집에 시집 못 보내"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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