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세모방' 차별화된 리얼리티, 예능계 새 바람 부나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5.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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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모방' 방송화면 캡처


'세모방'이 국내 최초 방송사 간 벽을 허문 리얼리티만의 매력으로 큰 웃음을 유발하며 예능계의 새 바람을 예고 했다.

28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담겼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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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모방'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전설의 MC 4인방으로는 방송 경력 62년을 자랑하는 송해가 먼저 등장했다. 곧이어 방송 경력 39년인 임백천, 방송 경력 45년인 허참, 방송 경력인 50년 이상벽이 연달아 등장했다. 이들의 평균 방송 경력은 49년이다. 이들은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을 지켜봤다.


먼저 박수홍은 몽골 예능프로그램 '도시 아들'에 출연하기 위해 김수용, 남희석과 함께 몽골로 향했다. 김수용은 현지인 같은 얼굴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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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모방' 방송화면 캡처


박명수는 리빙 TV 낚시 예능 '형제꽝조사'에 출연하기 위해 통영을 찾았다. 예사롭지 않은 포스의 꽝 PD는 단숨에 박명수를 제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박명수는 상어를 잡으라는 꽝 PD의 지시에 "이게 무슨 방송이예요"라고 난감해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박명수는 꽝 PD에게 "리빙 TV가 서울에도 나오냐"고 물었고, 꽝 PD는 "그럼요. 이 아저씨 은근히 무시하네"라고 응수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등장한 고영배도 꽝 PD의 낡은 카메라에 걱정을 표했다. 박명수는 "결혼식에도 안 쓰는 카메라다"라며 꽝 PD를 당황시켰다. 헨리까지 합류해 완전체를 이뤘다. 박명수는 계속해서 "감독님 이거 진짜 방송 나가요? 나가냐고요"라고 말했고, 헨리도 "몰래카메라가 아니냐"고 의문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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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모방' 방송화면 캡처


실버 예능 '스타쇼 리듬댄스'에는 방송인 오상진과 슬리피가 출연했다. 오상진은 장인어른이자 MBC 김소영 아나운서의 아버지와 함께 춤을 배우러 향했다. 오상진은 장인어른과 한 공간에서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다.

오상진과 장인어른은 앞으로 배우게 될 과격한 춤 동작에 당황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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