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런닝맨' 송지효팀vs김종국팀, 몽골과 러시아 대결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5.28 18:46 / 조회 : 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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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몽골과 러시아에서 '런닝맨'이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몽골과 러시아로 떠난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미션 수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두 팀으로 나뉜 런닝맨 멤버들은 각각 몽골과 러시아로 떠나 현지에서 미션을 받았다. 몽골팀은 칭기즈칸의 후예인 '보르지긴' 부족 명의 유목민을 찾아 그가 키우는 양젖을, 러시아팀은 킹크랩과 10가지의 어종을 낚아야 한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몽골팀의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전소민은 몽골에서 칭기즈 칸의 후예 보르지긴족을 만나 양젖 짜기 미션에 도전했다. 마침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마침 멤버들이 찾으려는 보르지긴 족이었지만 양 목장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직원은 멤버들에게 테렐지로 가라고 일러줬다.

근사한 현지식을 먹고 싶은 지석진은 한식을 먹으러 가자는 멤버들의 말에 "취향 안 맞아서 같이 못 다니겠다"며 투덜댔다. 한 몽골 음식점에 들어간 멤버들은 몽골어로 되어있는 메뉴판에서 1인당 1가지 메뉴 모두 먹어야 하는 '한끼 다 드십쇼'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지 싸웠다다. 유재석은 흔치 않은 "말고기만 아니길 바란다"며 빌었다. 송지효는 꽃빵을 고른 반면 지석진은 생선수프, 유재석은 양 칼국수를 골랐다. 심지어 전소민은 물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싼 값에 숙소를 구해 자고 나온 멤버들은 보르지긴 족에게 전해줄 선물을 사기 위해 시장에 나섰다. 이어 한식당에 들어가 보르지긴 족을 찾기 위해 머리를 쥐어 짜냈다. 한 집과 집 사이에 거리가 멀 것 같다는 말에 유재석은 "말을 렌트를 해야 할 것 같아"고 너스레를 떨었다.

몽골팀은 넓은 초원을 3시간 달려 힘들게 유목민을 찾았지만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정소민은 "이렇게 넓은데 어떻게 찾지"라며 걱정했다.

한편 러시아팀인 김종국, 하하, 이광수, 양세찬 또한 직접 배를 섭외해 바다까지 나갔다. 호기심이 발동한 이광수는 갈매기에게 먹고 있던 음식을 떼어 던졌다. 음식을 먹은 갈매기가 울기 시작하자 멤버들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있던 하하는 "너 때문에 다 온다"며 타박했다. 팀장 종국은 "너 일본 가라 지금 비행기 예약해"라고 말해 광수를 당황케 했다. 이날 미션 실패 시 일본의 기네스북에 등재된 귀신의 집 '전율 미궁'으로 떠나야 하기 때문.

점원의 도움을 받아 멤버들은 한 섬에 도착해 킹크랩 미션 완수를 위해 배를 타고 출항했다. 하하는 "광수도 생선이다. 한 마리 인정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고 양세찬은 "통발에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진 또한 "통발에 들어가서 파닥거리면 인정"이라고 말해 광수를 놀렸다.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간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낚싯대를 바다에 던졌다. 낚싯대를 넣자마자 올라오는 각종 물고기에 멤버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명태를 낚시로 건져 올린 하하는 "날 명태 형이라 불러줘라"고 웃었다.

한참 동안 잡지 못한 이광수는 양세찬의 도움을 받아 다시 낚싯대를 잡았다. "상어나 돌고래가 잡힌 것 같다"는 이광수의 말과 달리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거미 불가사리가 낚싯대에 딸려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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