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이영하 "아직도 떨린다..세이브왕 하고파"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5.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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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데뷔 첫 승을 낚은 이영하가 떨림이 가시지 않는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도 세이브왕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kt를 9-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영하는 구원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으로 데뷔 첫 승을 낚았다.

이영하는 "경기가 끝났는데도 떨린다. 기분이 무척 좋다. 나가면서부터 실점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긴장을 많이 했다 힘이 들어가 초구와 2구가 볼이 나왔다. 그 다음에는 타자와의 싸움에만 집중했다. 내 페이스대로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이 감사하다. 소리쳐 주는 것이 들려 자신감있게 던질 수 있었다. 세이브왕을 해보고 싶다. 선발도 좋지만 오늘 같이 중요한 순간에 경기에 나서는 것이 더 재밌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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