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무도' 미래예능연구소 수확? 예능인 발굴X재발견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5.28 06:50 / 조회 : 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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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이 미래 예능 연구소를 마쳤다. 미래 예능을 위한 준비인데 벌써 수확이 나왔다. 바로 예능인 발굴과 재발견이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미래 예능 연구소' 2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자율행동분석과 TV 시청, 자기제어 능력 실험 등 다양한 실험에 임했다. 미래 예능을 위한 실험과 이를 분석하는 연구원들의 모습도 재미를 줬지만 향후 예능에서 활약할 원석들의 발견과 재발견은 미래 예능 연구소의 결과물이었다.

앞선 실험에서 장갑을 끼고 라면을 가로채 '목정남'(목장갑+배정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배정남은 이날 문세윤과 김치찜, 공깃밥을 구입해 멤버들과 나누려는 의리를 보여줬다. 배정남은 비용이 많이 들자 은박지 등으로 숟가락을 만드는가 하면 순박한 표정으로 음식을 음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랜 굶주림에 지친 멤버들에게 요리를 뺏기며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예능을 경험했던 크러쉬는 '무한도전'에서도 변함없는 예능감을 드러냈다. 관찰 예능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자리를 옮긴 크러쉬는 멍 때리기라는 특기를 잘 활용했다. 자기제어능력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흥겨운 댄스 음악에서도 몸을 움직이지 말아야 했다. 이에 멍 때리기 대회 1위 경험이 있는 크러쉬는 실험에 앞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본 실험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크러쉬는 하나둘 무너져간 멤버들에 흔들려 거침없는 춤을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수려한 외모가 특징인 아이돌그룹 멤버인 줄 알았던 위너 김진우는 허당 면모를 드러냈고 필승법으로 소수결 저녁식사를 움직인 유병재는 다시 한번 예능인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세윤과 딘딘도 입담으로 제 몫을 했다. 이에 미래 예능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미래 예능 연구소 이후 출연진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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