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 미래예능실험 종료..자기제어 안돼도 재밌죠?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5.27 19:51 / 조회 :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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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이 자기제어능력 실험에 완벽히 실패하며 웃음을 안겼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미래 예능 연구소' 2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 구매가 가능하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하지만 음식 가격은 무척 비쌌고 배정남과 문세윤의 돈을 합쳐야 김치찜과 공깃밥을 구입할 수 있었다. 배정남은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기로 했지만 참가자들은 배고픔에 이를 참지 못하고 달려들었다.

이어 자율 행동 분석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라는 말에도 게임을 하며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다음 단계는 뇌 순수성 테스트로 한 문제당 50만 원이 주어지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저녁을 살 비용을 얻기 위해 의지를 불태웠다. 첫 번째 문제는 나라별 수도 퀴즈였지만 참가자들은 번번이 오답을 말했다. 유재석, 배정남, 문세윤만이 정답자가 됐다. 오답률이 높아 하향 조정된 수도 퀴즈가 진행됐지만 정답률은 높아지지 않았다.

뇌 순수성 테스트 후 TV 시청 테스트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또 오해영'의 키스신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질투의 화신'과 영화 '김종욱 찾기'를 보기 위해 큰돈을 지불했다. 마지막으로 구매한 영상은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키스신으로 밝혀져 많은 분노를 샀다.

영상 구매로 많은 돈을 쓴 참가자들은 저녁 식사 시간과 마주했다. 삼겹살과 소시지 중 하나를 택하라는 말에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의견대로 나뉘었다. 이어 저녁 식사는 소수 선택자들에게만 식사가 제공된다는 공지가 나왔다. 이는 비밀 투표로 진행돼 치열한 심리전이 진행됐다. 그 결과 삼겹살에 6명, 소시지에 5명이 몰리며 소시지를 선택한 이들만 저녁 식사를 먹게 됐다.

두 번째 저녁 메뉴는 갈비 만두와 소갈비였다. 5대 5 접전 끝에 마지막 주자인 양세형이 갈비를 택하며 갈비 만두를 택한 팀이 저녁 식사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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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자기제어능력 실험은 어디까지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댄스 음악이 흘러나오는 데도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멍 때리기 대회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던 크러쉬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벅의 '맨발의 청춘',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등이 흘러나와 참가자들을 괴롭게 했다. 프로그램 내에서 댄스 중독자로 불리는 유재석은 유독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험 대상자들은 계속 흥겨운 댄스 음악이 흘러나오자 자기 제어력을 상실하고 춤을 즐겼다. 이어 김연자가 등장, '아모르 파티' 등을 부르며 실험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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